어떤 공고는 시급으로, 어떤 공고는 일당으로 보수를 적습니다. 이동이나 대기가 긴 일은 근무시간만 보고 비교하면 집을 나서서 돌아올 때까지 쓰는 시간을 놓칩니다. 공고의 숫자를 그대로 줄 세우기 전에 한 번의 근무를 같은 기준으로 펼쳐 보겠습니다.
이 글의 세 공고는 설명용 가상 값입니다. 특정 매장이나 현장의 모집 조건, 현행 임금 기준을 뜻하지 않습니다. 생활 관점의 비교이며 법정 임금 산정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먼저 ‘한 번’과 보수 기준을 맞춥니다
시급 공고는 비교할 근무시간의 보수로 바꾸고, 일당 공고는 그 일당에 포함된 업무와 시간을 확인합니다. 월 보수와 하루 보수를 같은 표에 그대로 넣으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세전 제시 보수인지 실제 지급액인지도 공고마다 맞춰야 합니다. 아직 원천 공제나 추가 수당이 불분명하면 조건을 확인하고 그 전제를 메모합니다.
직접 비용에는 그 근무를 위해 따로 지출할 교통·주차·식사·준비 비용 등을 넣습니다. 원래 생활에서도 쓰는 돈과 일을 선택해서 추가로 쓰는 돈이 섞이지 않게 정리하세요. 모르는 비용을 0으로 넣으면 그 공고가 실제보다 유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도구의 가상 예시를 손으로 계산해 봅니다
| 가상 공고 | 보수 / 비용 | 근무 / 이동 / 대기 | 비용 차감액 / 총시간 |
|---|---|---|---|
| 가까운 고정 근무 | 48,000원 / 0원 | 4시간 / 20분 / 0분 | 48,000원 / 약 4.33시간 |
| 먼 매장 근무 | 52,000원 / 4,000원 | 4시간 / 90분 / 0분 | 48,000원 / 5.5시간 |
| 단기 현장 참여 | 80,000원 / 10,000원 | 5시간 / 120분 / 120분 | 70,000원 / 9시간 |
총시간은 근무시간에 왕복 이동과 준비·대기 분을 시간으로 바꿔 더합니다. 시간당 금액은 비용 차감액을 그 총시간으로 나눕니다. 가까운 근무는 약 11,077원, 먼 매장은 약 8,727원, 단기 현장은 약 7,778원입니다. 단기 현장은 한 번 받고 남는 금액이 가장 크지만, 하루에서 차지하는 시간이 길어 시간당 금액의 순서는 뒤로 갑니다.
계산식
총시간 = 근무시간 + (왕복 이동 분 + 준비·대기 분) ÷ 60
비용 차감액 = 같은 기준의 보수 − 직접 비용
시간당 금액 = 비용 차감액 ÷ 총시간
내가 필요한 기준을 고릅니다
학교나 본업 사이 짧은 시간에 일할 때는 시간당 금액을 먼저 볼 수 있습니다. 특정 날짜까지 큰 금액이 필요하다면 한 번 근무하고 남는 금액과 실제 입금일을 함께 봐야 합니다. 비교 도구에서 시간당 금액, 비용 차감액, 지급 대기일 중 순서를 선택하면 기준에 따라 첫 번째 공고가 달라집니다.
조건이 같은 공고는 공동 순위로 표시합니다. 지급일이 확인되지 않은 공고는 지급 대기일 기준 순위에서 제외하고 미확인으로 남깁니다. 미확인을 당일 지급으로 바꾸지 않는 것이 비교의 정확도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숫자로 줄 세운 뒤 질문을 다시 붙입니다
시간당 금액이 높아도 혼자 마감하는지, 실제 휴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업무가 공고와 같은지, 귀가 교통편이 있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교표는 이런 조건을 지우는 점수가 아니라 어떤 공고를 더 확인할지 정하는 자료입니다. 비용이 보수보다 커서 차감액이 음수로 나오면 입력 오류인지 실제 지출 구조인지 확인해 주세요.
CSV를 저장하면 세 공고의 입력과 결과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면접이나 전화 확인 뒤 값을 수정해 다시 계산하되 이전에 세전·세후 기준을 섞지 않았는지 점검합니다. 숫자가 가장 좋아 보이는 공고를 즉시 확정하기보다, 빠진 조건을 확인한 뒤 자신의 일정과 목적에 맞는 이유를 남겨 보세요.